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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사에 정당한 예우…폐특법 반드시 통과돼야”-강원일보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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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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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사에 정당한 예우…폐특법 반드시 통과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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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재해자의 날' 행사 공로패·표창장 등 수여 


진폐단체 최대 행사인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가 27일 태백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상덕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장과 이철규 국회의원, 류태호 태백시장, 김혁동·이상호 도의원, 김천수 태백시의장 및 시의원, 전영수 태백시번영회장 등 내빈과 진폐단체 회원, 주민들이 참석했다.

광부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행사는 주응환 전 한국진폐재해자협회장 등 3명에게 공로패 수여, 한국광해관리공단, 성희직 진폐단체연합회 사무총장 등에 감사패 수여, 강원도지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황상덕 회장은 “조국 근대화의 산업역군이라는 존엄한 가치에 걸맞게 순직산업전사에 대한 예우도 그 가치를 정당하게 평가받아야 한다”며 전현직 광부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를 촉구했다.

이철규 의원은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뤄내기 위해 칠흑같은 어둠을 뚫고 갱도와 사투를 벌였던 진폐재해자들에게 합당한 대우와 보상이 필요하다”며 “진폐재해자 여러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폐특법 통과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백=전명록기자 ame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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