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전사위령탑 일원 성역화 ‘빨라진다’22일 시청서 사업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태백정선인터넷뉴스 20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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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전사위령탑 일원 성역화 ‘빨라진다’ 22일 시청서 사업 추진 위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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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가 22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가칭)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황상덕 위원장과 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담당했던 탄광산업의 역사를 재평가하고,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봉직하다 유명을 달리한 산업전사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성역화 사업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당면과제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태호 시장은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태백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고 상징을 만들어 나가자.”며, “시 집행부에서는 의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해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가칭)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황상덕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자리”라면서 “시와 의회에서 힘을 많이 실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 태백시는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시설 현대화에, 현안대책위원회에서는 성역화 관련 법률 제정에 앞장서기로 했다.
참고로 태백시가 추진하고 있는 성지화 사업의 주요골자는 강원남부로 12(황지동 3-3)에 위치한 산업전사 위령탑 공원 부지를 확장, 참배광장을 마련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추모위령제의 규모가 큰 문화제화 추진, 탄광산업 역사의 재평가 및 산업전사 명예회복(성지화), 위령탑 공원 확장으로 인한 다양한 프로그램 도입, 위령제 행사의 통합 및 단일화추진 등이며 시와 현대위는 공원확장에 따른 조직구성 및 관련법률 제정 및 중앙정부 및 국회 등 정치권과 협의 및 건의에 앞장서게 된다.
특히, 참석자들은 태백시 개청 40주년인 내년은 탄광산업과 산업전사들의 역사를 재정립하는 해로, 이를 상징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는데 모두 공감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진폐단체와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최근에는 일부 개인 및 단체로부터 성지화 사업과 함께 산업전사들에 대한 의미를 깊이 되세기고 찾을 수 있는 ‘광부상’도 건립 추진하고 있어 성역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가칭)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는 나뉘어 개최되고 있는 각종 위령제를 국가단위 단일 행사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는 6월 중순에는 폐광지역 시장‧군수를 초청한 가운데 전국진폐재해자의 날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는 당초 5월2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거리두기 연장 및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당선자 초청 문제 등으로 부득이하게 6월로 연기돼 열릴 예정이다.
황상덕 위원장은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와 관련, “지난해까지 정선군에서 개최됐었으나 올해 태백시 개최로 확정되면서 앞으로 격년제로 태백과 정선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태백서 열리는 행사는 진폐재해자 및 산업전사들의 노력에 보답하며 그 정신을 높이 평가하는 시간과 함께 보다 알차고 다양한 문화행사로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태백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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