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폐단체엽합회장단 근로공단 방문 현안건의-강원도민일보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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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폐단체연합회장단 근로공단 방문
정밀진단 수당 현실화 등 현안 건의
속보=근로복지공단(이사장 강순희) 진폐심사회의의 판정으로 진폐장해대상에서 제외된 피해자들이 크게 반발(본지 11월 17일자 13면)하고 있는 가운데 진폐단체연합회장들이 최근 근로복지공단을 방문해 공단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받았다.
진폐단체연합회장단에 따르면 지난주 회장단 4명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 강순희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단 진폐심사회의의 진폐장해대상 판정 문제를 비롯해 만성폐쇄폐질환에 대한 관련법 확대 적용, 정밀진단 수당 현실화 등 8건의 주요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방문단은 특히 공단 소속병원에서 진단한 진폐병형(제1형,1/0)이 심사회의에서 반복적으로 ‘의증’ 또는 ‘정상’으로 심사돼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공단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업무처리가 지연되는 점과 예산문제로 진폐정밀진단(2차 건강진단)를 받지 못하는 광산근로자들이 늘어나는 점에 대해서도 유감을 전달했다. 또한 지역현안이 되고 있는 태백병원 영상의학과 과장의 충원문제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황상덕 회장은 “공단측에서 정밀검사 비대상자문제를 전면 재검토하고 태백병원 과장 공석도 조만간 원만히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현안해결을 진폐관련협회가 한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