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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진폐단체연합 주최, 문화예술회관에서 산업발전유산 흔적으로 남아서는 안된다-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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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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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가 27일 오후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됐다진폐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회장 황상덕)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광부동영상 시청에 이어개회선언 및 국민의례감사패와 공로패표창 수여대회사와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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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6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중 시상식.

 

감사패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성희직 연합회 사무총장구세진 대외협력위원장박용일 종합법률 법진 고문 등이 수상했다또 주응환 전 한국진폐재해자협회장과 박재용 전 광산진폐권익연대 회장전인동 전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장이 공로패를 수상했으며진폐단체발전에 기여한 회원들에 대한 강원도지사표창으로 조성현(한국진폐재해자협회지종윤(광신진폐권익연대 태백지회), 임병태(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 심재학(중앙진폐재활협회김용환(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회원 등이 수상했다.

 

6회 진폐재해자의 날 본행사에 앞서 오후 1시에는 진폐단체연합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진폐재해순직자들의 위패가 모셔진 위령각을 찾아 참배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상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진폐재해자는 전국적으로 3만여명에 달하며 태백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진폐재해자들이 있다올해 약 2,500여명이 전국에서 모인 가운데 행사를 진행하려 했으나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성을 고려해 연합회 임원진과 내빈을 모시고 개최하게 됐다면서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는 1970년대 산업화 사대의 명암 속에 탄광촌에서 젊음을 바쳐 일하다 진폐증을 얻은 재해자들의 지난 세월을 위로하고 지난날 산업화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광부들의 업적에 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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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개 단체 회장들의 기념촬영.

 

류태호 시장은 태백은 산업화의 성지라는 말을 만들어준 것이 진폐재해자 여러분이라며, “현재진폐회관 리모델링으로 진폐재해자와 그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위령각이 시민과 진폐재해자의 휴식공간이자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용역을 추진 중이며위령제가 명실상부한 국가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애쓰고 있다여러분의 권익 향상을 위해서 최대한 지원하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환영사에서 진폐재해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디딤돌이 된 덕에 후손들이 풍요로운 삶을 살고 있다.”, “여러분의 권익 신장에 함께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에 덧붙여 폐특법으로 인해 폐광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폐특법 시효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의회 김천수 의장은 산업전사 가족들에게 보다 많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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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 제6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에서는 동영상 시청을 통해 진폐제도 개선 및 산업화의 성지인 태백정선 등 광산지역과 사고 및 진폐증으로 희생된 영령들을 위한 정부의 관심을 촉구했다. 

 

먼저폐렴을 합병증에 포함시킬 것과 정부차원의 진폐협회 운영비 지원진폐의증을 13급 급수에 포함시킬 것, 5만원에 불과한 진단수당의 현실화진폐제도 개선 등을 요구했다.

 

또한 광산순직근로자 및 산업전사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 및 성역화 사업법안 발의를 요구하면서 순직근로자 및 산업전사 가족 및 관련시설에 대한 예우 법제화 제정법안 공포일에 국가기념일로 선포 순직근로자 및 산업전사위령제를 국가단위 행사로 격상 산업화에 기여한 광산순직자 및 산업전사를 국가유공자로 인정하고 성역화 장소는 위패가 안치된 태백시로 할 것 산업전사위령탑 및 위령각을 국가주도 관리시설 및 국립공원묘지로의 조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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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회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 전경.

 

이와 아울러 진폐단체연합회는 우리들의 모습이 산업발전 유산인 흔적으로만 남아서는 안되며 광부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낸 검은영웅이라며 먼저가신 산업전사들이 흘린 땀과 눈물 등은 우리 국민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폐재해자의 날 행사는 2010년 428일 진폐기초연금(88만원 지급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날을 기념해 전국 최초로 2015년 정선에서 첫 기념행사를 갖은 후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진폐단체연합회는 ()한국진폐재해재가환자협회와 ()광산진폐권익연대, ()한국진폐재해자협회, ()대한진폐재해자보호협회중앙진폐재활협회 등 5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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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형상 기자(chiak11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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